런칭 후 판매량, 기존 프리마 금세 따라잡아
재고 판매 실적 고려하면, 판매량 확대 분위기

지난 2월부터 판매에 돌입한 타타대우상용차의 신형 중대형 트럭인 ‘맥쎈(MAXEN)’과 ‘구쎈(KUXEN)’이 프리마의 후속 모델로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 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가 2009년 프리마를 출시한 후 13년 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이다.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320마력급 이상의 맥쎈과 구쎈의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 덤프·믹서트럭 제외)은 1,4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된 동급 사양의 프리마(1,443대)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두 모델이 런칭 이후 지난 4월부터 고객인도가 이뤄졌다는 점과 재고 소진을 위해 올해 7월까지 프리마가 600여 대가 판매됐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앞으로 맥쎈과 구쎈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타대우에 따르면, 맥센과 구쎈은 화물운송시장에서 제시된 고객의 불만 및 개선사항 140여 가지를 모두 개선시켜 출시, 품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 물류시장에 특화된 기존 프리마를 보완해 신형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다. 

실내 또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운전자 중심 인체공학적 설계와 디지털화를 거쳤다. 새롭게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를 완성했으며, 상용차 전용 8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버튼 시동키 등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또한 새롭게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쎈-링크’를 적용했다. 이 기능은 원격 시동, 원격 차량 진단,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모바일로 간편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소모품 관리 및 교체 이력을 저장하고 운행 데이터를 확보해 운전 습관 및 연비 개선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첨단 주행안전시스템이 대거 탑재됐다. 긴급제동시스템(AEB), 능동형크루즈컨트롤(ACC), 차량자세제어시스템(ESC),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 동공인식졸음방지경고시스템(DSM) 등이 적용돼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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