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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600’ 프로토타입(시제품)의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겨울 영하 35°C까지 내려가는 로바니에미의 극한의 추위 속, 벤츠트럭은 자사의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앞둔 ‘e악트로스 600’의 성능을 시험했다.e악트로스 600은 오르막길이나 가속 주행 시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e액슬(eAxle)을 장착하고, 예측 파워트레인 제어 시스템을 통해 디젤 구동 차량 대비 최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에이아이매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노선버스(고속・광역・시외・시내)를 대상으로 하는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에이아이매틱스는 자사의 ‘AI 영상인식 안전운전 플랫폼’을 사고율이 높은 버스회사(10~16개社)에 도입하고, ㈜에이아이매틱스는 AI On Device와 머신러닝 운영(MLOps) 기술이 적용된
프랑스 상용차 브랜드 르노트럭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지난해 판매량을 공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르노트럭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구체적으로 르노트럭은 지난해 총 6만 9,859대의 트럭을 판매했으며 그 가운데 중·대형 트럭은 전년보다 4% 증가한 4만 83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경·소형 트럭은 2만 9,026대로 지난해보다 46% 올랐다.특히, 전기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3% 상승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차급별로 보면 중·대형 전기트럭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624대를 판매했다. 소
스웨덴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660S V8 하이’ 모델에 장착되는 ‘V8 슈퍼엔진’의 자세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V8 슈퍼엔진은 신형 기어박스와 맞물려 최대 6%의 연료 절감할 수 있으며, 최고 출력은 660마력, 총배기량은 16,353cc, 최대토크는 337kgf·m를 자랑한다.지금 바로 영상을 통해 스카니아의 V8 슈퍼엔진의 모습을 확인해 보자.
상용차정보는 이달 초 서울 양천구의 서부트럭터미널과 인천항에 위치한 SK내트럭하우스를 찾아 ▲현재 화물차주들의 운임 수준 ▲정부의 지입회사 퇴출방안과 표준운임제 도입 ▲향후 출시될 준중형 전기트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자세한 설문조사 내용은 상용차 매거진 122호(2024년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LPG협회가 용달 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28일 대한LPG협회는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이하 용달협회)와 함께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친환경 LPG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이날 협회는 LPG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재원을 마련하고, 용달협회 측에 1톤 LPG화물차 3대도 기부했다.용달협회는 울산에서 27년째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을 기부 대상자로 선정해 차량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차량 2대는 용달협회원의 복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성 정비사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저만의 꼼꼼함과 친근함으로 2년 넘게 볼보트럭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오고 있어요. 앞으로는 기술력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부도 놓치지 않을 생각이에요”중대형 상용차(트럭·버스)를 운행하는 차주들에게 튼튼한 차와 함께 필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꼼꼼한 유지보수를 통해 차량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점검·수리해주는 정비사다.큰 차를 정비하는 만큼,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아 그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정비사 세계에 최근 여성들의 진출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원활한 수소 수급을 위해 지자체, 업계 간 상호 협력을 도모,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28일 산업부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산업부를 비롯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지자체, 수소 기업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올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밝혔으며,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쑤저우 킹롱(Suzhou King Long)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하이거버스 New V시리즈 모델을 지난 25일 공개했다.V시리즈는 여객운송산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중국에서만 6만대 이상 판매됐다. 19년 만에 새롭게 공개된 New V 시리즈 모델은 연구인원만 1,000여 명, 3년의 개발 기간이 걸렸다고 한다.전장은 8~13미터로 여객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외관은 ‘나비 날개’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나비’의 변형과 ‘날개’의 개성을 녹여냈다고 한다.전장 부품 중 85%는 New V 시
다임러트럭 북미법인 다임러트럭 북미는 지난 18일 클래스 7(11~14톤)에 준하는 ‘프라이트라이너(Freightliner) eM2’ 2대를 미국 뉴욕의 운송회사 ‘피티 오하이오(PITT OHIO)’에 납품했다고 밝혔다.eM2는 프라이트라이너 M2 106 플러스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클래스 7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291kWh이며, 1회 충전으로 약 400㎞를 달릴 수 있다. 최대 토크는 395마력(듀얼모터 기준)이다.또한 실시간 배터리 모니터링, 충전 상태 및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트로이트 커넥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화물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화물차 내 장착된 배터리 식별번호를 '마이배터리'에 등록 오는 8월 17일까지 인증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교통안전공단이 운영 중인 마이배터리는 현재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매하는 구매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현대차와 기아도 포터2 일렉트릭과 봉고3 EV의 배터리 정보를 제공해 마이배터리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대상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인증을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충북 음성군 성본 산업단지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는 ▲사무동 ▲수소시험동 ▲부품시험동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수소시험동은 수소상용차 내압 용기 시험을 위해 국내 최초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 용기(175리터급)에 대한 수소가스 반복 가압 시험, 투과성 시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 8종이 마련됐다.아울러 부품 시험동에서는 수소충전소 부품에 대한 KS(한국산업표준)인증을 위한 시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
볼보그룹과 르노그룹이 차세대 전기상용밴 개발을 목적으로 한 합작법인 Flexis를 설립 출범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르노와 볼보는 이미 지난해 10월 합작 투자계약에 관한 필요한 규제 승인을 모두 획득했으며, SDV(소프트웨어 기반형 자동차, Software Defined Vehicl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혀 다른 새로운 전기상용밴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차량에 많은 기능들이 탑재되면서 전기와 전자 아키텍처 또한 복잡하게 구성되고 있다. 이는 차량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는 만큼 전 세계
화물자동차(특수자동차 포함)가 사업용 여객자동차에 비해 친환경 전환이 부진한 가운데, 수송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화물차에 대한 구체적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활성화 전략 및 정책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정책연구포털(NKIS)에 게시된 한국교통연구원의 ‘도로화물수송부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친환경 수단 전환을 중심으로’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물차의 친환경차 전환 보급목표를 분석한 결과 현재의 보급 추세로는 보급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도전
지난 한 해 고금리·고비용 등의 악재로 화물운송시장의 불황이 이어진 가운데, 적재중량 9.5톤 이상 대형 카고트럭의 연간 판매 실적(신차 신규등록 기준) 성적표가 나왔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된 대형 카고 트럭은 국산과 수입산을 합쳐 총 4,300대로, 전년(5,223대) 대비 17.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산은 2,979대, 수입산은 1,321대가 팔렸다. 점유율로 보면, 국산은 69.3%로 전년(3,
적재중량 1톤급 소형 트럭의 축간거리 연장 모델인 ‘롱카고 트럭(이하 소형 롱카고)’의 연간 판매량(신규등록 기준)이 지난 2015년 롱카고 첫 출시 이후 2022년 4,000대를 넘긴 데 이어,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롱카고 트럭은 축간거리(자동차에서, 앞바퀴의 중심과 뒷바퀴의 중심 사이의 거리) 연장과 적재함 확장으로 기존 1톤 소형트럭과 2.5톤 준중형 트럭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차량이다. 현재의 소형 롱카고는 주로 현대자동차 포터2와 기아 봉고3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대표 염상준)가 현대해상과 함께 화물차주에게는 운송 사고에 대한 보상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고객 화주에게는 운송화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다.5톤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운송사업자는 화물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사고의 책임배상을 위해 반드시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의무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보험은 보상항목이 많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연간 가입만 가능했기 때문에 차주에게는 보험료 부담이 가중됐다.이에 센디는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차주와 화주에게 안정적인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전북도청에서 도내 상용차 업체 노조를 비롯한 16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노사정 상생 선언식’과 ‘상용차 산업 혁신전략 추진단(이하 추진단)’ 출범식이 개최됐다.노사정 상생의 주요 내용은 ▲상용차 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구성 및 협력 결의 ▲상용차 산업 노사의 소모적인 갈등 지양 및 생산적 관계로의 전환 ▲지자체와 전문기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상용차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이날 상용차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출범을 위해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 산하 전북 금속노조, 한국노총 산
일본 닛산자동차는 '아틀라스' 더블캡 F26형과 1.55톤 클래스 트럭을 오는 5월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아틀라스 더블캡 승차정원은 6명이며, 최대 적재량 2톤, 미션은 5MT로 지난해 10월 풀 체인지 모델을 출시한 아틀라스 후속모델이다.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충돌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됐을 때 차체 스스로 브레이크 조작을 실시하는 '프리 크래쉬 브레이크(PCB)'를 표준으로 한 '전차속 차간 크루즈(FACC)'를 장착했다. 1.55톤 클래스는 이륜구동으로 3명 승차, 미션은 9DCT, 최대 적재량은 1.55
국내 대형 전기버스 시장에서 국산과 중국산의 대결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국산의 독과점을 막고 국산 버스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밀도에 따른 구매보조금 차등 지급 등 새 규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산 중대형 전기버스는 총 1,239대(52.1%)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되며 처음으로 국산(1,139대, 48.9%) 판매량을 추월하면서 점유율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한편, 지난해 말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친환경(전기·수소) 버스의 운행 연한을 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