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기간 매월 100명 선정해 커피 쿠폰 증정
수집된 정보 통해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 조성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화물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화물차 내 장착된 배터리 식별번호를 '마이배터리'에 등록 오는 8월 17일까지 인증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통안전공단이 운영 중인 마이배터리는 현재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구매하는 구매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정보(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현대차와 기아도 포터2 일렉트릭과 봉고3 EV의 배터리 정보를 제공해 마이배터리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배터리 식별번호를 마이배터리에 등록한 모든 차주이며, 이미 마이배터리에 정보를 등록한 차주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매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 또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이벤트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중대사고 조사 및 제작 결함조사, 리콜 등과 연계해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정보 관리를 통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고 전기화물차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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