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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로보틱스는 지난 4월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자율주행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수준인 대형트럭 레벨4 자율주행이 연구될 예정이다.토크로보틱스는 2005년 미국에 설립된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이며 16년 이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및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토크로보틱스는 2019년부터 버지니아, 뉴멕시코, 텍사스 등의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 받아 다임러트럭이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다임러트럭 계열사에 편입됐다.토크로보틱스가
독일 폭스바겐 산하 상용차그룹 트라톤이 지난달 전기트럭 개발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트라톤은 지난달 16일 앞으로 5년간(오는 2026년까지) 상용차 전동화 연구개발 비용으로 26억 유로(한화 약 3조 5,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내걸었던 투자 계획(2020~2025년까지 16억 유로)보다 약 63% 증액된 수준이다.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장거리 트럭 신차 판매 대수의 50%를 무배출 트럭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대한 투자는 점진적으로 축소한다. 트라톤은 순수 배터
‘배터리 교체식’ 전기트럭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배터리 교체식 전기트럭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방전되면 교환소를 찾아 요금을 내고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차량을 말한다.지난 2월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에서 판매된 친환경(전기·수소·하이브리드) 대형트럭은 총 2,283대로 이중 99%가 넘는 2,263대가 배터리 교체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교체식 전기트럭이 전기차의 한계점인 ‘긴 충전시간’을 해결하며 보급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터리 교체에는 5~10분이면 충분하다.
글로벌 트레일러 제조업체 슈미츠카고불(Schmitz-Cargobull)은 자사 친환경 트레일러 라인업 중 하나인 ‘에코플렉스(EcoFLEX)’가 2022년 유럽 친환경 운송수단상(European Transport Award for Sustainabi lity)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유럽 친환경 운송수단상은 독일 운송수단 언론인 ‘트랜스포트(Transport)’가 2016년부터 선정한 상으로 지속가능성 및 미래전략을 갖춘 상용차를 선정한다. 완성차업체, 특장차업체를 나누어 선정하며 완성차 분야에선 만트럭버스의 옵티뷰가 수상한 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올해 2분기 자사 대형 전기트럭 ‘e에코닉’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기 전 핀란드에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3월 밝혔다.e에코닉은 전기트럭 e악트로스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제작되며, 27톤 6×2 저상 전기트럭으로 3개의 배터리팩이 장착돼 최대 용량은 315kWh, 최대 출력은 400kW이며 완충 시 최장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e에코닉은 심야 및 새벽 시간대에 쓰레기 수거차량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인데, 이중 평균 영하 25도로 혹독한 지역인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
세계 최대 상용차박람회인 독일 하노버상용차박람회(이하 IAA)가 오는 9월에 개최된다.IAA 주최기관인 도이치 메세(Deutsche Messe AG)는 오는 9월 20일~25일 독일 하노버에서 IA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의 테마는 ‘대전환을 앞둔 사람들과 상용차(People and Goods on the Move)’로 기존 디젤 상용차 시대를 넘어 친환경 상용차,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카 기술, 스마트물류센터 등 대전환을 앞둔 상용차 산업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부턴 방문객들이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미국 친환경트럭 스타트업 니콜라 모터스(이하 니콜라)는 자사 전기트럭 ‘니콜라 Tre’ 양산체제를 구축, 올 2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지난 3월 밝혔다.니콜라 Tre는 클래스8 전기트럭으로 753kWh의 배터리팩이 장착돼 645마력을 발휘한다. 완충 시 최대 350마일(약 563km)를 주행할 수 있다.니콜라는 작년 말, 니콜라 Tre 시제품을 물류 회사 TSSI에 공급,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올 1분기까지 40대의 전기트럭 시제품을 공급해 운행 데이터를 쌓았다.니콜라는 2분기부터 전기트럭 공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니
올해 2월 유럽에서 판매된 상용차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상용차 판매대수는 12만 1,874대로 전년 2월과 비교해 15.7% 감소했다. 대형트럭을 제외하면 모든 차급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4대 주요 상용차시장인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도 모두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차급별로 보면, 유럽 전체 상용차 판매량의 80%가 넘는 적재중량 3.5톤 이하 경상용차(LCV)의 2월 판매대수는10만 6,8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2% 하락했으며, 3.5톤 초과 16톤
독일 다임러트럭은 한정판 모델인 ‘뉴 악트로스 L Driver Extent+’를 출시한다고 지난 2월 밝혔다. 해당 모델은 단 150대만 생산된다.‘뉴 악트로스 L Driver Extent+’는 이름 그대로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멋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캡을 보면 범퍼, 와이드 패널 등 주요 부분은 무광 회색을 적용해 존재감을 높였다. 이외 나머지 부분들은 고객들 원하는 대로 색을 고를 수 있다.또한 한정판 답게 차량 전면부를 보면 전면 라디에이터 상단에 Actros 문구를 새겨 넣고 선바이저 상단엔 ‘Driver Extent
중국 상하이의 자율주행 트럭 기술 기업 웨스트웰(Westwell)이 배터리 교체형 자율주행 트럭을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 이 트럭의 이름은 Q-트럭으로 항만에서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데 사용되는 무인전기트럭이다. 배터리를 교환하는 데 6분밖에 걸리지 않아 별도의 충전기 설치 없이 운용할 수 있다.Q-트럭은 이번 양산 모델 개발 전까지 중국과 태국,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 주요 항만에서 실증 운행을 진행했으며, 올해 중으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탄 리민 웨스트웰 CEO는 “이번 배터리 교체형 자율주행 트럭
미국 자율주행 트럭 업체 개틱(Gatik)이 지난해 말부터 무인 자율주행 트럭 ‘미들마일’을 실제 화물 운송 현장에 투입했다. 미들마일은 아칸소 벤튼빌에 위치한 월마트 본사에서 인근 물류거점까지 물건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루 4~6회 운송하며, 1회 왕복거리는 약 7.1마일(11.4km)이다.그전까지 개틱은 월마트 본사에 자율주행 레벨4 트럭 2대를 투입, 물품 운송을 진행했으나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운전자를 탑승시켰다. 운전자가 없는 개틱 무인 트럭의 상용화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를 위해 인공지능과 5G 기술이 미들마일에 적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ZF가 지난 1월 새로운 부서인 ‘상용차 솔루션 사업부’를 출범했다. 상용차 솔루션 사업부는 기존 상용차 관련 부서인 ‘상용차 기술 사업부’와 ‘상용차 제어시스템 사업부’가 통합된 부서다. ZF는 상용차 관련 부서의 통합을 통해 상용차 부문에 대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새 사업부는 ▲차량이동제어 ▲통합 안전 ▲자율주행 ▲전기이동성 등 네 가지 기술 영역을 핵심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완성차업체와 스타트업을 위한 포괄적인 제품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상용차 솔루
만트럭버스는 지난 2월 대형 전기트럭 시제품을 공개하며 2024년까지 양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30년부터 수소트럭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전했다.만트럭버스는 작년부터 뉘렌베르크에 위치한 만 이모빌리티 테크니컬 센터(MAN eMobility Technical Cen ter)에서 자체 배터리팩 연구개발에 돌입했으며 올해부터 대형 모델에 부착돼 초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만트럭버스에 따르면 현재 전기버스 양산모델인 만 라이온스 시티 E(MAN Lion’s City E)는 완충 시 최대 350km를 주행
스카니아는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에 위치한 전기트럭 제조 공장에 자율주행 전기트럭 전용 주행트랙을 설치한다고 지난 2월 밝혔다.스카니아는 약 10억 크로나(한화 약 1,264억 원)를 투입해 전용 주행트랙을 설치한다. 올해부터 착공해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며 해당 트랙엔 자율주행 트럭과 전기트럭이 운행될 예정이다.안데르스 윌리암슨(Anders Williamsson) 스카니아 생산관리 총괄은 “스카니아는 쇠데르텔리에 공장에서 기술 개발, 제품 생산, 실증 운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자율주행 기
이스즈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이스즈는 지난 50년간 호주 시장의 준중형 및 중형급 트럭 시장에서 33년 연속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이스즈오스트레일리아유한회사(IAL)는 지난달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자축했다.이스즈는 지난 1972년 제너럴모터스가 호주에 선보인 중소형트럭 ‘베드포드 바이 이스즈’로 호주 시장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불과 3년 만에 뛰어난 신뢰성과 성능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강화, ‘베드포드’라는 이름을 떼고 독립적인 브랜드로 분리됐다. 이후 지금까지 이스즈는 매출, 기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조치로 디젤 가격이 급등하자 친환경 트럭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러시아 원유 수입을 중단한 이후 나스닥에 상장된 전기 및 수소트럭 관련 업체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트럭 제조업체인 니콜라는 지난 8일 약 14% 오른 가격에 마감됐으며, 전기트럭 개발을 앞둔 테슬라는 2.5%, 트럭 전용 수소전기시스템을 개발 중인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는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이번 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미국이 러시
글로벌 트럭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내년 상반기까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중형 전기트럭 100여 대를 공급한다. 이번에 인도되는 차량은 지난 2020년 개발된 도심용 전기 모델인 L시리즈로, 현지 폐기물업체 아마거리소스센터(ARC)에 납품돼 도심폐기물 수거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스카니아는 이 같은 내용의 전기트럭 공급 계약을 ARC와 체결했다고 이달 초 밝혔다. 현재 78대에 대한 계약이 확정됐으며 23대가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쓰레기 수거용 차량 72대와 탑차 6대 등이며 8~10년의 수리 및 유지보수 계약이
볼보트럭이 지난해 유럽 중대형 전기트럭 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 통계분석업체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총중량 15톤 이상 중대형 전기트럭은 총 346대가 판매됐으며, 이 중 볼보트럭은 145대(42%)를 판매했다. 유럽 전체 전기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볼보트럭은 지난해부터 유럽, 호주, 미국에 중대형 전기트럭 판매를 시작했으며 유럽 내에선 북유럽 운송업체 DFDS와 볼보 FM 일렉트릭 125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량을 늘려나갔다. 볼보트럭은 올해 8월부터는 볼보
러시아에 대한 전 세계적인 경제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볼보트럭과 다임러트럭 등 유럽 상용차업체들이 러시아 내 산업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트럭과 다임러트럭, 트라톤그룹은 지난달 말부터 러시아 내 상용차 생산 및 판매, 부품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러시아에 가해지는 경제재제에 동참한 것이다.완성차업체 중 가장 먼저 조치를 취한 볼보트럭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 교역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 때문에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지역에 어떤 차량도 수출 및 생산하지 않겠다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은 지난 1월 스웨덴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인라이드(Einride)와 전기트럭 ‘e악트로스’ 120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벤츠트럭은 올해 중반부터 전기트럭 인도를 시작한다.아인라이드에 공급된 모델은 ‘e악트로스 400’으로 4개의 배터리 팩이 장착돼 완충 시 400km를 이동할 수 있다. ‘e악트로스 400’은 두 개의 통합 전기모터와 2단 변속기를 장착해 330kW의 연속출력, 400kW의 최대출력을 발휘한다. 고속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시간이 소모된다. 아인라이드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