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178대 등록하며 18개월 연속 선두
상반기 신규 등록 2,364대…전년 동기比 5.5%↑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호조세로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1.5% 오른 399대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신규 등록은 총 2,3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

업체별로는 볼보트럭이 178대를 등록, 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해 1월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래 18개월 연속 신규 등록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만트럭버스가 84대, 벤츠트럭이 66대, 스카니아가 61대, 이베코가 10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증감률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었다. 볼보트럭(▲49.6%)과 만트럭버스(▲23.5%)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스카니아(▼26.5%)와 이베코(▼56.5%)는 다소 부진했다. 벤츠트럭(▲1.5%)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년 동월 신규 등록대수(425대)와 비교했을 때는 대부분 브랜드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볼보트럭(▲13.4%)을 제외하고는 보합세 또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자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트럭 실적은 제외 / 브랜드는 점유율순
   자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 특장에는 카고와 밴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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