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버스 관련 상용차 브랜드 5개사 및 특장업체 참여
만트럭버스, 아시아 프리미어로 준중형 트럭 ‘TGL’ 공개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 2종, 디젤버스 1종, 소형트럭 1종 선봬

부산 모터쇼는 7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일 개막해 17일 까지 열흘간 열린다.

격년으로 열리는 ‘2018 부산모터쇼(BIMOS 2018)’가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의 일정을 시작했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 라는 주제로 자동차 관련 최신 트렌드와 미래 자동차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모터쇼에 참여한 상용차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만트럭버스, 에디슨모터스, 와이즈오토홀딩스(다임러트럭) 등이 차량을 선보였다.

2018 부산모터쇼 실내 행사장 모습

현대차는 최신 버스 라인업 2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창올림픽에서 셔틀버스로 활약했던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와 함께 움직이는 VIP 라운지로 불리는 ‘쏠라티 리무진’을 전시했다.

기아차는 전년 서울모터쇼 이어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도 그랜버드 최상위 모델인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버스는 21승 버스로 기존 28인승 우등버스보다 좌석수를 줄여 승객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좌석별 모니터,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까지 승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에 이어 이번 부산모터쇼에도 출품한 만트럭버스는 아시아 최초 준중형 모델 ‘TGL 시리즈’를 공개하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또한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TGX 640 트랙터, TGM 320 중대형 카고와 함께 경기도 광역버스로 활용중인 2층 라이온스 버스 등 막강한 만트럭의 라인업을 과시했다.

2018 부산모터쇼 실내 행사장 모습

전기 상용차 브랜드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2종, 전기 소형트럭 1종, 디젤 대형버스 1종을 공개했다. 전장 9m급 전기 중형버스 ‘스마트9H’, 전장11m 관광·좌석버스로 제작된 전기 대형버스 ‘스마트11H’, 고속형 관광버스 ‘스마트12D’ 등과 함께 기아차 '봉고3'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형 트럭 ‘스마트 T1.0’ 모델 등 친환경 라인업 위주로 전시했다.

다임러트럭 밴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한 ‘유로코치 비즈니스’와 ‘유로스타VIP’로 프리미엄 밴의 선구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두 모델 모두 광활한 실내공간에 옵션에 따른 럭셔리함이 무기다.

각 상용차 브랜드별로 특색에 맞춰 고스펙, 고급화, 친환경 등을 표방한 차량을 선보이며, 부산모터쇼의 흥행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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