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탄가 높은 ‘S-OIL 경유’엔 ‘고품질 요소수’ 궁합 딱~
연소 효율성과 연비 향상으로 1천억 대 시장 잡는다

 

▲ 참고사이트(http://m.post.naver.com/my.nhn?memberNo=23181079)

전 세계 180개국 가운데 공기 질 수준 173위, 초미세먼지 노출 정도 174위, 그리고 이산화질소 노출 정도는 아예 맨 꼴등인 180위. 대기오염 불명예의 주인공,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야말로 마스크 없이는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최악의 평가를 받게 된 주된 배경으론 중국의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요인이 줄곧 거론돼왔다. 하지만 최근 환경전문가와 각종 매체를 중심으로 디젤차, 주로 노후화된 대형 화물차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말 ‘클린’한 디젤인가
지난 2009년, 국회에서 ‘클린디젤 글로벌포럼’이라는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이슈를 국가적인 과제로, 정부가 디젤 엔진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산업 장려의 배경에는 적은 양의 원료로도 먼 거리를 운행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힘이 좋다는 점이 작용한 것이다. 딱, 상용차가 필요로 하는 최적의 연료였던 셈이다.

하지만 가솔린 엔진과 비교,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해 시대적 관심사였던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압도적으로 배출, 뭇매를 맞았다. 최근 유럽과 기타 선진국 등지에서 이들 연료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줄이고 있는 이유다.

상황이 심각해졌다. 이러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다고 여기는 문제를 인지하기 전, 디젤 산업을 너무 장려했나 보다. 9할에 육박하는 상용차가 디젤을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이 1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이다. 산업을 급변시키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말이다.

요소수 in SCR, ‘S-OIL 요소수’
이러한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작년 사상 최고로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기준 ‘유로6’가 국내에서 발효됐다. 각 완성차 업체들은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NOx(질소산화물)를 정화하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선택적환원촉매)을 도입했다. 질소산화물에 ‘요소수’를 분사, 질소와 물, 소량의 이산화탄소로 강제 변환시키는 것으로 무려 90% 이상의 질소산화물을 정화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소수에 수많은 브랜드가 있겠지만, 특히 에쓰오일의 요소수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공업협회(VDA)가 관리하는 국제적인 요소수 품질 기준인 ‘AdBlue’ 인증을 획득, 고품질 제품임을 인정받은 ‘S-OIL 요소수’는 입자가 작고 탁도가 낮으며, 중금속 함량이 적어 SCR의 성능을 감소시키는 금속염이 잘 생성되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또한, 친환경 물질인 물과 암모니아로 구성돼 신체 접촉 시에도 물로 간단하게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에쓰오일 요소수는 오랜 기간에 걸쳐 풍부한 요소수 취급경험 및 품질관리능력을 갖췄으며, 연간 5만 톤 규모의 자동화된 생산설비를 통해 제조하기 때문에 상급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요소수 구입 시에는 폴리에틸렌 백을 통해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되며, 일부 주유소에는 요소수 자동 주입기가 도입되어 간편하게 주입할 수 있다. 에쓰오일의 요소수는 SCR 방식의 디젤 엔진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왜 하이세탄 경유도, 요소수도 에쓰오일인가
경유 차량의 주된 배기가스로 꼽히는 NOx는 미세먼지, 오존과 함께 ‘3대 대기오염 물질’로 꼽힌다. 호흡기질환과 폐렴, 심혈관질환, 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대기 중에 화학반응을 통해 초미세먼지 등을 생성하는 위해성 물질이다. 문제는 이러한 오염 물질의 발생 원인이 경유가 아닌 노후화된 경유 차량 자체라는 것이다.

물론, 요소수만으로 디젤 엔진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을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다. 따라서 완전연소가 가능한 세탄가가 높은 고품질 경유를 사용해,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DPF(매연저감장치)를 효율적으로 작동시켜 NOx만 SCR 시스템으로 전달해야 한다. 에쓰오일 경유는 이 점에 있어 디젤 엔진 내 연료 착화성을 나타내는 주요 품질지표인 세탄가(Cetane number)가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세탄가가 높으면 엔진의 출력 증강은 물론 장거리 운행 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고품질 요소수와의 우수한 궁합을 나타내기도 한다.

정기적으로 요소수를 채워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유지관리비가 추가되긴 하지만, 좋은 품질의 요소수를 넣어 SCR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연소 효율을 높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SCR이 아닌 다른 방식의 경우 질소산화물 처리를 위한 높은 온도를 얻기 위해 연료를 많이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연비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장기적으로 요소수 구매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보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국내 요소수 시장만 놓고 보더라도 연간 250억 원 규모에 달했다.”며, “본격적으로 유로6가 도입돼 안정기를 거치고 있는 현재 그 성장 곡선이 매우 가팔라지고 있어, 2~3년 후에는 시장규모가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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