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착공, 26년 말 준공 목표
대전 북부권 화물차 밤샘 주차 해소 기대

붉은색 원이 북부권 화물차 휴게소 사업 위치.
붉은색 원이 북부권 화물차 휴게소 사업 위치.

대전지역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일대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 및 화물차 운전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6년까지 대전시 ‘북부권(대덕) 화물차 휴게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북부권 화물차휴게소 건립 예정지는 대덕산업단지 및 신탄진 나들목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국토부는 본격적으로 북부권 화물차휴게소가 들어서게 되면 해당 지역은 물론 대전시 내 대형 화물차 밤샘 주차 등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화물차 운전자에게 편의시설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 근무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254억 원(국비 38억, 시비 90억, 민간투자 126억)으로 민간투자를 제외한 30%의 사업비를 국비로 충당한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25년 6월에 착공해 ’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제5차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하여 화물차 휴게시설이 효율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광역·기초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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