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용 2007년 300대→2022년 5,200여대로 17배↑
준중형 버스, 2012년 80대→23년 1,700대(예상) 20배↑
인기 비결, 운전 편의성·연비효율성 등 강점 수두룩

상용차 시장에서 편리성을 인정받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며, 트럭, 버스 및 특장차 차주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차 시장에서 편리성을 인정받은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며, 트럭, 버스 및 특장차 차주들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년간 국내 환경차 시장에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누적 판매대수 1,000대 돌파”, “앨리슨  소방 당국에 납품한 오토트럭 총 2,000여 대”, “현대차 ‘카운티 오토트럭’이 출시된 지 10년 만에 누적 판매 5,000대 돌파”, “앨리슨, 현대차 마이티 오토트럭 2년 주행 19만km 무사고 고객에 소정의 선물 증정” 등 연일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에 대한 소식이 끓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는 전기트럭 제조 및 서비스업체 Xo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형 전기트럭 개발 협력, 소방 및 구급차 전용 eGen PowerⓇ e-Axle 최초 공개, 연료 절감 소프트웨어 기술인 ‘퓨얼센스 2.0(FuelSense 2.0)’과 전기트럭 전용 차축 ‘이젠파워(eGen Power)’ 출시 등 앨리슨트랜스미션의 현재와 미래, 국내외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앨리슨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 이하 앨리슨)은 중대형 상용차(트럭 및 특장차, 버스) 전용 전자동변속기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제조업체이다. 

이같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답게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도로 주행용 트럭·특장차(운송, 환경, 건설, 소방, 구급용, 여행 및 캠프용 등), 버스(학교 및 시내외 수송용) 등을 비롯하여 비포장 도로용인 차량(에너지 채굴 및 건설용) 및 전술 군용차량(궤도차량 및 수송용)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국내 중대형 친환경 트럭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수소전기트럭의 수출 차량에는 100% 앨리슨 제품이 적용됨으로써,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위상을 실감케하고 있다.  

앨리슨의 이러한 다양성과 틈새 없는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전자동변속기 덕택으로, 현재 국내 중대형 상용차 시장은 기존 수동 위주의 변속기 시대를 접고 ‘오토 시대’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틈새 없는 모델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국내에서 출시·판매되고 있는 중대형 트럭 및 버스는 물론이고, 각종 특장차에 걸쳐 적용될 정도로 그 다양성과 틈새없는 제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실제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1000시리즈, 2000시리즈, 3000시리즈, 4000시리즈 별로 차종, 차급별로 다양한 제품성을 갖추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4000시리즈에는 친환경 중대형 트럭과 군용 트럭에도 적용되는 제품을 보유, 앨리슨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더 나아가 수출용 시내버스 전용 모델도 운용하고 있다.

앨리슨의 제품 라인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트럭 분야다. 촘촘하기 이를데 없는 라인업으로 무장돼 있다. ▲2톤~5톤급 준중형 트럭용 ‘1000×FE’ 모델(현대차 마이티) ▲5톤~16톤(증톤 차량 포함)급 중형·준대형 트럭용 ‘2500’ 모델(현대차 메가트럭(단종) 및 파비스, 타타대우 구쎈·노부스·프리마) ▲9톤급 이상 대형 트럭용 ‘3000’과 ‘4000’ 모델(현대차 뉴파워트럭 및 엑시언트, 타타대우 맥쎈·노부스·프리마)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차종과 차급에 걸쳐 적용되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탑차, 윙바디 트럭, 탱크로리, 환경차, 소방차 등 각종 특장차량에도 동시에 적용돼 화물차 시장은 물론 특장시장까지 인기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수소전기트럭에 적용되는 앨리슨 모델(4500R)도 빼놓을 수 없다. 토크 컨버터(시동 시 구동 모터 토크를 배가) 기술 특허의 앨리슨 4500R은 스위스 등 해외로 수출되는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트럭에 전량 적용되고 있다.

이밖에 군용 트럭에까지 적용(모델명 4500SP)될 정도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국내 트럭분야에서 그 존재가치를 확실히 입증해내고 있다.

수동에서 자동화로 급속히 전환되는 변속기 추세는 버스 분야 역시 다르지 않다. 마을버스, 어린이버스, 통학버스 등으로 활용되는 15~25인승 준중형 버스(현대차 카운티, 자일대우 레스타)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T1000×FE)의 ‘편리함’으로 운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수출용 시내버스에도 장착돼 해외로 나가고 있다.

오토 시대를 이끄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10년 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트럭 및 버스 변속기 사양이 거의 ‘수동’을 기반으로 생산됐고, 상용차 고객들 또한 가격을 부담을 느껴 옵션 사양의 자동변속기를 선택을 꺼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용차 시장에서는 이미 ‘오토’가 대세가 됐고, 상용차 시장에서도 ‘오토’가 수동에 비해 연비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입소문과 테스트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오토차량 판매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토’가 주는 운전편의성에 운전자들이 만족감을 느끼면서 자동변속기 시대는 급속히 다가왔다.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의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공급량이 말해주고 있다.

상용차 업계 및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에 따르면, 중대형 트럭 자동변속기가 국내 시장에 본격 시작된 2007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불과 300대 수준에 불과했다. 이후 매년 증가율이 2014년까지 매년 큰 증가율을 보이기는 했으나, 절대 공급 수량면에서는 1,000대를 밑도는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2017년부터 3,000대 이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였고, 여기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성장으로 2022년 6,000대를 넘어서면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두 배 이상 성장하면서 국내 트럭 시장에서의 앨리슨 ‘오토 시대’를 연 것이다

주로 수동 기반 준중형 버스 시장에서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운전자들의 만족감(운전 편의성)을 주면서 시장성이 크게 확대됐다. 처음 공급을 시작한 2013년 80대 수준이 매년 증가하면서 글로벌위기로 시장 규모가 5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는 그 열배 이상인 ?900여 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약 1,700여 대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며, 이로써 전자동변속기 점유율이 70%에 도달했다.

이유있는 운전자 선택,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제품면에서, 공급량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자, 그 배경이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상업 목적으로 중장거리 운전자들에 운전 피로도를 낮춰준다는 강점이 있다. 별도의 클러치 조작과 기어변속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둘째는 탁월한 사고예방이다. 승용차처럼 기어를 ‘D’에 놓고 운전에만 전념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셋째는 편안한 승차감을 누릴 수 있다. 수동에서 발생하는 변속 시 덜컹거림 없이, 부드러운 기어변속과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네번째는, 최적의 연비효율성을 자랑한다. 수동보다 연비요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안해도 된다는게 앨리슨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탑승 승객 수, 지형 및 운행 조건에 따른 최적의 변속 진행으로 과다한 연료 소모를 억제(수동 대비 적정 수준의 연비)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간편한 정비 및 경제성, 생산성, 내구성 향상에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의 우수성이 녹아있다.

이경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 지사장은 “전자동변속기는 트럭 및 특장차, 버스에 이르기까지 운전편의성은 물론 연비효율성과 경제성 높여주기 때문에 개인이든 기업이든 수동 위주의 변속기를 전자동변속기로 급속히 전환하는 추세”라고 말하고 “앨리슨 제품은 국내 상용차 시장에, 그리고 고객들에 특화돼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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