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라인업에 긴 주행거리 갖춰
도심지 최종배송 단계서 인기몰이

르노트럭의 전기상용밴 ‘마스터 ZE’가 ‘2019 올해의 친환경밴(Green Van of the Year 2019)’으로 선정됐다. 마스터 ZE는 심사단 평가에서 폭넓은 라인업과 안정된 출력, 미려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인 전기모터로 구동해 최종배송 단계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한 평가위원은 도심지에서 짐을 실어 나르는 마스터 ZE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는 코멘트도 달았다. 실제 운송시장에서 마스터 ZE의 인기가 치솟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마스터 ZE는 지난해 국내 출시된 ‘마스터’의 전동화 버전으로 총중량 3톤급 전기밴 모델이다. 유럽 출시 모델 기준 6개 플랫폼 옵션이 제공되며, 최대 1.1톤의 적재중량을 갖췄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22.9kg·m를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적재물을 가득 실은 상태라면 120km를 달릴 수 있다. 충전에는 6시간이 소요된다.

브루노 블린(Bruno Blin) 르노트럭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마스터 ZE의 경쟁력을 재차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르노트럭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상용차 모델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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