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역량 동료들과 나누니 지식도 기쁨도 두 배가 된 것 같아요”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용품 유통 및 물류 전문기업 (주)마이스터(대표 박윤수)가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품앗이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마이스터의 지식품앗이 활동은 직원 개인이 소유한 업무 지식이나 노하우를 동료들에게 전수해 개인의 발전과 동시에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 10일 마이스터는 물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매 년 반기마다 진행되는 마이스터 물류 아카데미는 수송보관 포장 물류법규 물류관리 등 글로벌 물류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사내 직원들이 스스로 강사로 나서서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에 기초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우영 물류사업실장은 “자동차 부품 물류를 기반으로 토탈 물류 유통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임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박윤수 대표도 현장에 참석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교육 후 참석자들은 강의평가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은 물론 100%에 달하는 재 참석 의사를 밝히며 큰 호응을 보였다.

마이스터의 지식품앗이 활동은 사내 소모임제도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해외 담당자와 의사소통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은 물류회사의 특성상 임직원의 어학능력은 필수조건으로, 이를 위한 영어와 중국어 어학소모임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마이스터의 모든 임직원은 리더 1인을 중심으로 3인 이상의 멤버가 구성되면 소모임을 운영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또는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리더는 직접 강사로 나서 멤버들에게 본인의 어학지식을 동료에게 전수하고, 회사는 교재 및 활동비 일체를 지원해준다.

수업은 문법위주가 아닌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회화로 진행되며, 주 2회 사내에서 진행되어 시간적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소모임을 통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평소 업무에 교류가 없던 타 부서 직원들과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 직원들의 자발적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내 슈퍼스타인 마이스터 밴드의 활약도 눈에 띈다. 회사에서는 악기구입 및 연습실 대여 등 밴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밴드는 문턱을 낮추고 임직원 중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누구에게나 악기 연주를 가르쳐 주고, 객원 보컬 제도를 통해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보컬로 활동할 있도록 했다. 마이스터 밴드의 활동은 일부 직원의 취미생활이 아닌 마이스터 임직원 모두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마이스터 박윤수 대표는 “물류/유통기업의 특성상 글로벌 역량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식품앗이 문화는 직원 개인은 물론 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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