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교육생 4명 선발…9월 3일부터 교육 시작
3년간 서비스센터 실무 및 학교 이론 교육 병행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이사 조규상)가 지난 8월 31일 용인 처인구 포곡읍 소재 AMG스피드웨이에서 ‘제1기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교육생들이 입사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 3개사(대산공사, 서광산업, 한독공업) 임원진을 비롯해 최정식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총괄 상무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현장 실무와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을 결합한 독일식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이다. 상용차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며, 자동차 정비를 전공한 특성화(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등 엄격한 전형과정을 시행했다.

그 결과 다임러트럭코리아 아우스빌둥 트럭 1기 교육생으로 김수형, 문도겸, 박용호, 김동연 등 4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업무를 익힌다. 아울러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국내 협력 전문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역량 있는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

교육은 서비스센터 현장에서의 실무 교육(70%)와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독일식 교육 과정을 따른다. 교육 시작일은 9월 3일부터다.

최정식 상무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전문 테크니션이 될 인재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훌륭한 테크니션으로 성장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기 교육생으로 선정된 김동연 군은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꿈만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사람을 살리는 명의처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트럭 명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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