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 위치한 에벤에셀의 집 복지관을 방문한 산타 복장의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쌀 포대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79개 결연단체와 129명의 결연가구에 총 1,000포의 쌀을 나눠주는 ‘찾아가는 쌀 나눔 산타 봉사대’ 연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본사 직원들은 지난 14일 산타 분장을 하고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훈훈함을 전했다. 특히 어린이들로 하여금 낯선 사람의 방문이 어색하지 않게 산타 분장을 하고 선물을 전달해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인근지역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와 저소득 계층 및 생활보호대상과 독거노인 가구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조손가정,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등의 결연가구 대부분이 자동차가 다니기 어려운 가파른 언덕길 또는 좁은 골목길에 주거하기 때문에 20kg 쌀 한 포대가 가져다주는 의미는 더욱 크다.

현대모비스 정책조정실장 김현기 전무는 “임직원들이 골목마다 직접 쌀을 배달하며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말을 맞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봉사활동을 접할 기회가 없던 신입사원들은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쌀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재국씨는 “정성으로 마련한 쌀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쌀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와 쌀 지원 결연을 맺은 에벤에셀의 집 김두호 원장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가정들은 주위의 작은 관심에도 힘을 얻는다”며 “모비스 임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선과 봉사의 문화가 널리 퍼져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선행이 널리 퍼지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연초, 연말, 명절 등에 어려운 생활환경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결연가구와 결연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쌀 나눔 봉사 외에도 김장 담그기, 농촌 일손돕기, 장애인 목욕봉사, 독거노인 장판/벽지 도배봉사, 공부방 지원,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소외 이웃에 작은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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