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운행기록 장치는 시내버스 운전자의 운전습관 교정을 통해 미연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영상기록장치는 사고나 민원발생시 현장의 녹화된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해 신속히 해결하는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내버스에 디지털운행기록 장치가 장착되면 운전원 개개인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 모든 운전원에 대한 운전습관을 분석해 난폭운전 방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시내버스 운전 중 과속, 급출발·급제동 등 난폭운전 등 운전자 개개인의 운전습관 등이 분석되지 않아 운전원의 운전습관 등의 교정에 한계가 있었다.
영상기록장치는 시내버스 운전석 위 등 차량 내부에 3대, 승하차확인용 1대 등 모두 4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승객탑승, 내부승객의 이동과 전방의 도로, 운전기사의 운전상황 등 시내버스 모든 운행상황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교통사고 감축과 사고발생시 신속한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운행기록장치에 대한 사고다발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에 의하면 교통사고가 약 20%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10개 운송업체와 2,189명의 운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릴레이와 길거리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해 교통사고 발생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용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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