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개발에 중추 역할

다임러트럭이 트럭 기술개발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다임러트럭은 최근 독일 ‘뵈르트 암라인’시에 위치한 자사의 기술개발센터 ‘EVZ’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센터 확장은 10년 만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다임러트럭은 이를 위해 5,000만 유로(한화 약 64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사무실, 작업장, 시험운행 차량 대기주차공간 등을 동센터에 추가적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 센터확장이 진행된다면 이후 150여명이 추가적으로 기술개발센터에서 근무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임러트럭의 기술개발센터 ‘EVZ’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개발 작업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센터 내에는 세계 곳곳의 거친 도로를 복제한 트랙과 프로필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한국, 유럽 등 현지와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다.

또한, 기능 테스트에 사용할 수 있는 경사도 트랙과 트럭 부품 테스트를 위한 작업장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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