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119대 등록…17개월 연속 선두
지난해 같은 달보단 신규 등록 9.8% 늘어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0.5% 감소한 358대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19대를 등록, 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해 1월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래 17개월 연속 신규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스카니아가 83대, 만트럭버스가 68대, 벤츠트럭이 65대, 이베코가 23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증감률은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었다. 스카니아(6.4%)와 이베코(130%)는 상승, 볼보트럭(-13.1%), 만트럭버스(-37.6%), 벤츠트럭(-1.5%)은 다소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신규 등록대수(326대)와 비교했을 때는 대부분 브랜드가 상승세를 보였다. 소폭 감소한 만트럭버스(-1.4%)를 제외하곤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인 스카니아(29.7%)와 이베코(43.8%)가 나란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볼보트럭(4.4%)과 벤츠트럭(3.2%)도 보다 많은 차량을 신규 등록했다. 전체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8% 상승했다.

 

(출처: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트럭 실적은 제외 / 브랜드는 점유율순)
(자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 특장에는 카고와 밴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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