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트럭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준대형 트럭 ‘볼보 FE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로써 대형 FH, FM시리즈와 함께 중형 FL시리즈까지 아우르는 볼보트럭 카고 풀라인업(적재중량 4.5톤~27톤) 체제를 완성했다.
9.5톤(6×4), 5톤(4×2) 카고 2종 모델 출시
FH, FM, FL 이은 FE로 카고시장 선도 기대
볼보 FE시리즈는 대형트럭의 효율성과 중형트럭의 합리성을 결합한 준대형 모델이다.
볼보 FE시리즈는 준대형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대형트럭 크기의 캡을 탑재해 충분한 실내공간을 뽑아냄과 동시에 350마력의 엔진에 I-SHIFT 자동 12단 변속기라는 동급 최강 파워트레인을 갖추었다.
또한 차량의 핵심 골격인 섀시와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캡(캐빈)은 준대형 세그먼트가 발달한 유럽의 선진 시장에서 그 성능을 입증 받은 모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 도로 검증도 끝마쳤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볼보 FE시리즈 10대를 사전에 들여와 약 8개월 간의 시범 운행기간을 거쳤으며, 그 결과 국내 베테랑 화물차주들로부터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국내 출시에 만전을 위해 혹독한 담금질로 탄생한 볼보 FE시리즈는 국내 물류회사, 특장회사 등 수송 화물의 종류 및 비즈니스 형태에 적합한 세부 모델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트럭코리아 관계자는 5톤과 9.5톤으로 구성된 볼보 FE시리즈의 적재중량 특성상, 윙바디·탑차·크레인·탱크로리 등 특장차로 활용성이 큰 만큼, 특장차에 적합하도록 섀시가 설계됐다며, 사업별로 다양한 특장 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9.5톤급 6×4 모델은 부피형 화물(최대 18개의 팔레트 적재 가능)을 운반하거나, 윙바디 장착(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 높이)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5톤급 4×2 모델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모델로 롤링프레임(기존 단조프레임 대비 20% 비틀림 강성↑)을 적용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 FE시리즈는 적재적소에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며 고객 비즈니스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볼보트럭의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계 및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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