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감각 살린 버스들 앞세워

만트럭버스가 미려한 디자인을 접목한 버스들을 앞세워 ‘iF 디자인 어워드’ 차량 부문 3연패를 달성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의 ‘IDEA(Inter national Design Excellence A ward)’와 함께 공신력 높은 디자인 시상식으로 통한다.

만트럭버스는 2016년 ‘MAN 인터시티(Intercity)’, 2017년 ‘네오플란 투어라이너(NEOPLAN Tourliner)’에 이어 올해 ‘MAN 라이온스 코치(Lion’s Coach)’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상을 수상한 라이온스 코치는 현대적 감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차량 내·외부에 LED 조명을 활용해 밝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실용성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른바 ‘스마트엣지(Smart Edge)’ 형태로 제작된 바디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연료효율을 대폭 높였다. 차량의 모서리 부분을 곡선 형태로 제작함으로써 공기저항을 기존 모델보다 20% 가까이 낮춘 결과다.

스테판 쇤헤어(Stephan Schönherr) 만트럭버스 버스 부문 부사장은 “연이은 수상을 통해 자사 버스들의 우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이 다시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많은 출품작을 제치고 3년 연속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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