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예천동 720번지 일원에 대형 화물차와 건설기계 전용 다목적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무상으로 임차한 비사업용 사유지에 1억 8,400만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 최근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면적은 9,451m³. 총중량 10톤 이상 특수대형자동차 14대, 최대적재량 5톤 이상 대형화물차 27대 등 총 4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대형 화물차와 건설기계 불법 주차를 근절하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차량의 불법 주차는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를 유발한다.”며, “이번 전용 주차장 마련을 통해 대형 차량의 불법 주차가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07년 갈산동에 화물차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비사업용 유휴지를 무상 임차해 대형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