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 이상 승합,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차 대상
장착비용 80% 수준인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

전남 여수시가 대형 차량의 졸음운전 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LDWS)’ 장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로 올해 지원물량은 총 764대 수준이다. 보조금은 장착비용의 80%인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운수종사자는 다음달 2일부터 시 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 신청으로 이뤄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은 지난해 1월 교통안전법 개정에 따라 의무화됐다. 부착 의무 차량이 2020년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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