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니즈 반영한 15~21인승 밴
강력한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연비 눈길

에스모터스가 12일 출시한 미니버스 엔트리.

메르세데스-벤츠 밴 바디빌더인 ㈜에스모터스(대표이사 손주원)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15~21인승 미니버스 ‘엔트리’를 12일 출시했다.

에스모터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엔트리는 ‘스프린터 엑스트라 롱 하이루프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승차감을 개선하고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스모터스가 자체 개발한 플로어 프레임(선택 사양)을 적용한 승객석 바닥은 차체 강성을 높여 승차감과 안전성을 크게 증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18인승 이하 차량에는 최후방 시트 전동 슬라이드(앞/뒤)를 적용해 트렁크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등 전반적인 실용성을 높였다.

편의사양 또한 한층 강화했다. 계절 변화가 뚜렷한 국내 환경에 맞게 13.9kW 대용량 루프 온 에어컨과 팬히터를 장착,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운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대거 접목했다.

측풍 어시스트,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 운전석 및 조수석 파워 윈도우, 열선 시트, 오토라이트, 정비 주기 알림 장치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동급 차량 최초로 적용된 ‘측풍 어시스트’는 측면에서 부는 바람에 의해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으로 운전자 피로를 크게 줄여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력성능은 3ℓ급 OM642 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엔진룸은 실내 공간과 분리된 차량 전면에 위치해 소음을 감소시키고 충돌 시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플로어 프레임 사양 적용 여부에 따라 부가세 포함 9,870만 원 또는 1억 590만 원이다. 에스모터스는 플로어 프레임 적용 모델에 한해 최초 50대를 부가세 포함 9,980만 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에스모터스는 엔트리의 우수한 승차감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이나 자세한 사항은 전국 에스모터스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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