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보스타기업’ 선정돼
최저 보증료 적용, 맞춤형 컨설팅 등 우대혜택

한국상용트럭이 신용보증기금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 받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조용균 대표이사.

국내를 대표하는 특장차 및 가변축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상용트럭(대표이사 조용균)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으로부터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신보스타기업’ 제도는 매년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최저 보증료(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을 통한 회사채 발행 금리 우대, 매출채권 보험료 할인(20%), 맞춤형 컨설팅 등 회사 성장에 필요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사업이다.

다양한 우대혜택으로 많은 중소기업에서 신청을 하고 있지만 선정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올해도 총 48개의 후보기업 중 학계 및 유관기관 등 대내외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단 11개사만이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소기업을 위주로 선정했다는 것이 신용보증기금의 설명이다.

신보스타기업 현판식 모습.

특히, 올해 선정기업 중 상용차 관련 업체는 한국상용트럭이 유일하다. 2009년 3월 법인이 설립된 이후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 점유율과 실적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2016년 기준 한국상용트럭의 생산 및 판매대수는 2,400여 대, 매출실적은 2,000억 원에 달한다.

2011, 2012년 800억 원, 2013년 1,300억 원, 2014년 1,600억 원에 이어 2015년 1,700억 원(판매량 1,900여 대)의 실적을 올린 것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성장세다.

국내에 매년 신규 등록되는 특장차 및 가변축 트럭이 약 2만 6,000대 안팎인 점을 감안했을 때 약 1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셈이다.

만약 가변축을 장착한 중‧대형 트럭으로 범위를 좁힌다면 점유율은 30%대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전문가들의 평가다.

조용균 한국상용트럭 대표이사는 “이번 신보스타기업 선정은 한국상용트럭의 미래 성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용보증기금의 맞춤형 지원을 등에 업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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