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전면부 전격 페이스리프트
9인승 모델 ‘어반’ 추가…상품성 강화

현대차가 20일 전면부 디자인을 변경하고 9인승 모델을 추가한 ‘더 뉴(The New)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변화가 거의 없었던 ‘그랜드 스타렉스’의 내‧외관을 확 바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하고 9인승 모델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9인승 '어반'과 11·12인승 왜건의 질소산화물(NOx) 및 미세먼지 등의 배출을 줄여 오는 2018년부터 강화될 유로6 기준에 선제 대응했다.

전면부에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장착했으며,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기존보다 높게 설계한 후드는 충돌 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 ‘차동기어 잠금장치(LD)’를 장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차량을 다용도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 왜건(11, 12인승), 밴(3, 5인승) 등 기존 모델 라인업에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어반(Urban)’이라는 별도 명칭을 부여했다.

9인승 모델 ‘어반’은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어반’ 모델에는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급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를 선택할 경우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LED 리어콤비 램프 ▲프로젝션 헤드램프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 ▲세단 감성의 전용 내장 인테리어 ▲플로팅 타입 5세대 8인치 내비게이션 ▲브라운 가죽 시트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이 기본이다.

가격은 ▲9인승 모델 '어반' 프리미엄 2,70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3,015만원 ▲왜건(11·12인승) 스타일 2,365만원, 스마트 2,440만원, 모던 2,750만원 ▲밴(3인승) 스타일 2,110만원, 스마트 2,195만원 ▲밴(5인승) 스타일 2,155만원, 스마트 2,220만원, 모던 2,495만원 ▲Lpi 밴(3인승) 2,115만원, Lpi 밴(5인승) 2,16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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