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

교통안전공단이 신임 이사장으로 권병윤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권 전 실장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제16대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권 전 실장은 1989년 기술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토교통부 서울국토관리청장, 도로국장, 종합교통 정책관 등을 지낸 교통분야 전문가로 국가 교통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주도해 왔다.

또한, 재정기확관, 총무팀장, 감사담당관, 대변인 등을 역임하면서 인사, 예산, 감사, 홍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였다.

권 이사장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책무로 꼽고, 최근 발생한 버스, 화물자동차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2020년 상용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교통공공성이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국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과 수단을 발굴하는 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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