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점수입사 YT모터스, 국내 중견기업과 사업협력 논의 중

중국 유통의 최신모델 HTC12. 유럽에서 판매 중인 럭셔리 모델이다.

중국 내 판매량 30%, 전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하며 버스 판매 세계 1위를 달성한 중국 버스제조사인 위통(YUTONG)의 한국진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한 해에만 7만987대의 버스를 생산한 위통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버스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1일 생산량이 340대에 이른다.

위통의 한국 독점수입권을 획득한 YT모터스는 최근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앞서 A/S망 확대와 부품유통센터 건립, 판매망 확보 등을 위해 국내 유수의 중견기업들과 사업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히고, 위통 버스의 국내판매권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YT모터스 관계자는 위통의 국내진출 첫 모델로 이미 유럽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HTC12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이미 유럽에서 판매중인 모델이기 때문에 EURO6 기준의 충족은 물론, 품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통의 HEC12 모델은 위통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12M급 럭셔리 버스로 네덜란드 DAF엔진, 독일의 ZF사의 12단 세미오토미션 및 6단 오토미션, 디스크브레이크를 채용했으며 고급 관광버스 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YT모터스는 HTC12 모델 외에도 중형버스모델 및 시내버스를 위한 전기버스 모델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내 판매권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판매망 확보를 위한 지역딜러모집을 실시하고 기존에 준비가 완료된 A/S망 역시 국내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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