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시야, 라인업 확보에 주력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돌입


스웨덴의 상용차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컴팩트 모델인 P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하면서 중대형 트럭 라인업 재구성을 끝마쳤다.

스카니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P 시리즈는 큰 창문, 얇은 A필러, 낮게 설계된 대시보드 라인 등 운전자의 가시성 확보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캡 높이를 1,400mm, 1,700mm, 2,000mm 3가지로 폭넓게 구성,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데이캡과 슬리퍼캡을 조합해 총 6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엔진은 9ℓ급 DC09 엔진과 13ℓ급 DC13 엔진 중 선택 가능하며, 최고출력은 조합에 따라 280마력~500마력까지 뽑을 수 있다.

스카니아 관계자는 “차세대 S, R, G 시리즈에 이어 P 시리즈까지 신형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 구성을 끝마쳤다.”라며, “앞으로도 중대형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차세대 P 시리즈는 2018년 1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최근 출시한 건설특화용 ‘XT’ 라인업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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