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사양, 디자인 강화…전 세계 50대 한정 판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10년간 자사 미니버스 부문의 주력 모델로 활약해온 ‘스프린터 트래블 65’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프린터 트래블 65 10주년 에디션’을 출시했다.

2007년 출시된 스프린터 트래블 65는 VIP용, 임원용, 공항 의전용, 여행용 등 다양한 용도는 물론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기념 에디션은 한층 강화된 품질과 편안함, 그리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탑승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탑승객이 보다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스윙 도어를 채택하고 개별 에어컨 시스템, 수하물 보관 공간, 독서 공간, 냉장고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마련했다.

운전석 역시 한층 고급화했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를 적용해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을 덜 느끼도록 했고, 조정 가능한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시트 등을 장착했다.

탑승 가능 인원은 15~18명으로 차량 구매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좌석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 옵션을 수많은 색상과 디자인으로 구성, 구매자의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게 했다. 여행용 차량으로 사용할 경우 가이드 좌석과 냉장고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차량인 만큼 안전사양도 수준급이다. 정밀한 서스펜션 시스템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고,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ABS, ASR, EBD, ESP 등이 결합된 ‘어댑티브 ESP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차선유지 기능,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옵션도 제공한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 차량은 전 세계 5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메르세데스-벤츠는 2년 품질보증 서비스와 부품 결함 보증 1년 연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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