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만트럭버스가 중앙아시아 버스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만트럭버스는 지난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Astana)시에서 열린 ‘글로벌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박람회’에서 CNG 엔진을 장착한 12m 저상버스를 공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만트럭버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저상버스는 만트럭버스의 우즈베키스탄 공장에서 생산한 최초의 CNG 저상버스로 이전 CNG 버스 모델보다 연료 효율과 동력성능을 강화했다.

차체 제작 전반에 알루미늄을 적용함으로써 무게는 줄이고 연비는 높였으며, 자사의 ‘E2876’ CNG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0마력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갖췄다. 최대 주행거리는 380km로 도심지 운행에 충분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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