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가 평택 지제역과 안성지역을 연결하는 안성~지제역 간 직행버스 노선을 개설,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성지역 주민들이 지제역에 위치한 수서고속철도(SRT)와 전철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데 착안한 조치다.

시는 그동안 경기도 및 운수업체인 경기대원고속㈜과의 꾸준한 협의를 거쳐 노선 신설을 결정했으며, 새로운 노선을 기존에 있던 고양~의정부행 노선에 중간 정차지로 개설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개설한 노선의 운행구간 및 중간 정류소는 안성종합터미널을 시작으로 한경대와 중앙대, 공도시외버스정류장, 평택역, 지제역, 오산, 고양, 의정부 등으로 직행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20~30분 단축된 40여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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