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성 바탕으로 현지시장 공략

세계적인 상용차 전문그룹인 볼보그룹 산하의 UD트럭이 자사의 중형 트럭 ‘크로너(Croner)’를 앞세워 중동시장에 진출한다. 크로너는 UD트럭의 주력 판매 차종으로 업계 내 수많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목적성이 특징이다. 

우선, 크로너는 도심지 운행, 도시 간 운행, 장거리 운행 등 용도와 운행거리, 차량 중량에 따라 ‘MKE(10.4~11톤)’, ‘LKE(12~14톤)’, ‘PKE(15~17톤)’ 등 3가지 모델을 제공한다. 여기에 3,450mm~6,500mm의 폭넓은 휠베이스를 조합, 최대 21가지 형태의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함으로써 운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엔진의 경우 5ℓ급 ‘GH5E’와 8ℓ급 ‘GH8E’ 두 가지 모델을 제공하는데, 옵션에 따라 4가지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GH5E는 최고출력 180/210마력과 최대토크 76.5/84.1kg·m를, GH8E는 최고출력 250/280마력에 최대토크 96.9/107.1kg·m를 각각 제공한다.   

변속기의 경우 6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맞물리며, 옵션으로 앨리슨 6단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거친 도로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ABS(Anti-Lock Brake System)가 표준으로 장착되며, 필요에 따라 에어서스펜션 등 부가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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