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노선 더불어 기존 노선에도 보급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을 잇는 2층 버스가 올해 32대에서 48대까지 늘어난다.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김포을) 사무소가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12월 구래동 복합환승센터-강남역 노선(6427번)과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서울역 노선(M6117번)을 신설하고 각각 2층 버스 3대와 5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또 기존 노선인 대포리-서울역 노선(8601번)에는 올 9월까지 2층 버스 6대를 추가하고, 월곶면․통진읍․한강신도시 등을 경유하는 강화-신촌역 노선(3000A)에도 12월까지 2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이와 관련, 홍철호 의원은 “2층 버스 운행노선을 다양화하고 버스 구입비에 대한 국비 지원을 추진해 김포시민들의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앞서 2층 버스 구입비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김포시는 올 2월 기준 2층 버스 32대를 보유하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2층 버스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수원(25대), 용인(14대), 남양주(13대), 파주(11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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