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하락세속 볼보트럭, 4개월 연속 선두 유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4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44대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등록대수인 390대 대비 11.8% 하락한 수치로 지난달과 달리 이베코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등록대수가 모두 하락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143대로 4개월 연속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스카니아 78대, 만트럭과 다임러트럭이 각각 55대, 이베코는 13대가 등록됐다.

올해 4월 기준 수입 상용차 점유율은 여전히 볼보트럭이 42%로 가장 앞서고 있으며, 스카니아 20.6%, 만트럭 19.7%, 다임러트럭 14.3%, 이베코 3.4%의 순서대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154대를 기록해 수입상용차 등록대수 공개 이후 처음으로 트랙터 등록대수를 앞질렀다. 뒤를 이어 트랙터는 123대, 카고 67대가 등록됐다.

한편, 이번 통계자료에도 수입 업체 판매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덤프트럭 등록대수 공개는 국토부의 완고한 입장에 가로막혀 누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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