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규제로 인한 엔진 개선비용 부담 주원인

닛산 중형 트럭 'NT400'

차량 제조업체 닛산이 자사의 중형 트럭 모델인 ‘NT400’을 생산하는 스페인 아비야공장을 부품공장으로 전환한다.

닛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품공장 전환의 주요 원인은 EU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인한 중형 트럭 엔진 등의 개선비용 부담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EU의회는 올해부터 유로6 스텝C 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부터는 일부 차량에 한해 유로6 스텝D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닛산은 4,000만 유로를 투자해 월 8만개 이상의 애프터 마켓용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해 장기적으로 비용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