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공급 1년 만에 공급규격 총 32개로 늘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유럽시장에서 다임러트럭의 '뉴 악트로스(Actros)'와 '뉴 아테고(Atego)'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이들 차량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래 불과 1년 만에 공급 규격을 총 32개로 대폭 늘렸다.

이로써 유럽시장에서의 트럭버스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메다임러트럭의 주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규격은 모두 20개로 유럽시장 내 주력 상품인 이큐브맥스 (e-cube Max)와 스마트 플렉스 (Smart Flex)가 주로 공급된다. 

이큐브맥스는 연비향상이 최적화된 제품이고, 스마트 플렉스는 장거리 운행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장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또한 두 제품 모두 뛰어난 핸들링과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M+S(mud+snow)'와 '3TPMSF(Three Peak Mountain Snowflake)' 인증을 획득해 진흙이나 겨울철 눈길 등 다양한 드라이빙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으로 유럽시장 내 최대 업체인 다임러트럭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으며 또 다른 선도 업체인 만(MAN) 트럭에 대한 공급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글로벌 트럭시장에 대한 타이어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다임러트럭과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우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