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14년도 순매출 약 34조 3,164억 원
브리지스톤 이어 미쉐린, 굿이어 뒤따라 선정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비즈니스(Tire Business)’가 선정한 전세계 타이어 기업 순위에 브리지스톤타이어(이하 브리지스톤)가 7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타이어비즈니스’지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2014년 순수 타이어 매출액 260억 달러(한화 약 29조 9,884억 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미쉐린이 247억 달러(한화 약 28조 4,889억 원), 굿이어가 164억 달러(한화 약 18조 9,157억 원)를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은 7년 연속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매년 매출액의 약 3%를 투자하는 연구개발(R&D)로 꼽았다. 실제로 2014년 연구개발 투자규모만도 941억 엔(한화 약 8,788억 원)에 달한다.

또한, 이번에 브리지스톤의 순매출은 전년보다 3%증가한 3조 6,739억 엔(한화 약 34조 3,164억 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48.8% 증가한 3,005억 엔(한화 약 2조 8,068억 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미국에서 발행하는 ‘타이어비즈니스’지는 매년 타이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액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타이어 이외 제품의 매출액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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