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절감-친환경-저소음-엔진보호 다기능

무시동 히터 메이커인 독일의 베바스토의 한국법인인 베바스토코리아가 최근 국내 시장에서 트럭용 무시동 히터를 선보였다.
이 무시동 히터는 소량의 전력과 연료만으로 단시간 내 난방이 가능하며, 구조와 설치도 간단해 차량 내 온기를 트럭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베바스토 무시동히터의 기능적인 효과와 그 장치들

■ 시간당 연료소비 10%도 안돼

실제 기능적인 측면에서 무시동 히터의 연료소비량은 시간당 평균 0.18리터에 불과하다. 일반 2,500cc 차량의 한 시간 공회전시 연료소모량이 시간당 평균 2.2리터 (출처: 에너지관리공단)정도라고 볼 때 베바스토 무시동 히터의 공회전시 연료소모량은 8%정도로, 연료에 대한 우려와 걱정은 거의 없는 편이다.
또한 영업용 트럭이 한 시간 공회전시 2.2리터의 경유를 소비하는 것에 비해 무시동 히터는 평균 0.18리터만이 소요돼 시간당 평균 2.02리터의 연료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예를 들어 경유가격을 평균 리터당 1,400원으로 보고 하루 평균 5시간 정도 공회전을 시킨다고 했을 때 1일 연료절감 환산금액은 1만4,140원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한달 평균 35만3,500원, 히터를 켜는 동절기를 11월부터 3월까지로 보고 1년 평균 연료 절감 환산금액은 176만7,500원에 육박한다.

당연히 공회전 시간이 길고 오랜 시간 사용한다면 그 절감효과는 더욱 늘어난다.
만약 대형트럭의 경우 1만cc를 기준으로 볼 때 2배 이상의 연료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베바스토 무시동 히터는 친환경 제품을 지향한다. 무시동 히터를 사용하면 차량 공회전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비해 일산화탄소 100배, 이산화탄소 5배, 탄화수소 100배를 줄일 수 있다.
이는 현재 차량 5분 공회전 방지법에 적용, 경유 차량 5분, 휘발유 차량 3분 이상 공회전시 벌금이 부과되는데 무시동히터를 사용함으로써 공회전을 하지 않아 벌금에 대한 기회비용의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 미세먼지의 60%이상이 차량 배기가스에서 나온다는 통계를 보더라도 차량 공회전에 의한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다.
이에 베바스토코리아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정부 공공기관, 관련 시민 단체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환경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함과 동시에 베바스토 기업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한다.

■ 친환경 제품 지향

베바스토 무시동 히터의 발생 소음은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이상 식별하기 힘든 정도라고 하며, 히터를 최초 작동시키고 2~3분내 따뜻한 바람이 나와, 15~20분내 전면 유리에 성에가 제거되어 바로 안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점은 운전자들의 최상의 운전조건을 제공하는데 있다고 한다.

현재 베바스토코리아는 승용차, 상용차량, 건설 중장비, 선박, 캠핑카, 군용차량, 철도 부문에 제품 공급이 진행 중이며 국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환경부 산하 친환경 상품진흥원, 에너지 관리공단)에 친환경 및 고효율 제품으로 인증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한국에서는 타타대우 상용차와 현대, 기아에서 옵션으로 적용 중이며 수입 차에는 벤츠트럭, 볼보트럭, 그 외 유수 수입 브랜드 차량에는 이미 옵션으로 적용되어 있다.
베바스토코리아는 제품의 장착 또한 자격증이 부여된 전문가에 의해서만 이루어져 제품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고 있는 동시에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60여 곳 전문 서비스망에서만 장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02-565-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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