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관광공사-㈜태영모터스 운영 협약 체결

▲ 태영모터스가 도입하는 볼보의 2층 버스 우측 정면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기 관광상품 중 하나인 부산 시티투어에 7월부터 민간회사인 ㈜태영모터스(대표이사 이치훈)가 참여한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관광공사, ㈜태영모터스가 참여한 가운데 시티투어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는 지붕 없는 2층 버스를 이용해 부산 대표 관광지를 운행하는 부산 대표 관광상품으로, 지난해에만 24만 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증차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아 성수기에는 이용객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컸다.

이에 부산시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개선된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로 ㈜태영모터스를 선정했다.

한편 ㈜태영모터스는 부산역을 출발해 송도, 태종대, 북항대교, 오륙도 구간을 오가는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역에서 해운대 방면 노선만 운행한다. ㈜태영모터스가 들여온 시티버스는 스웨덴의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볼보버스 샤시를 개조한 것으로, 제반 사후 서비스는 볼보버스가 책임지게된다.  

부산시티투어의 명물. 지붕없는 2층버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