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 화성서 EURO-5 친환경 트럭 신차발표...아시아 최초 국내 출시
‘2011년형 FH/FM 시리즈도 소개...프리미엄 트럭으로의 이미지 돋보여
일본 닛산디젤공업의 'UD트럭' 2011년말 이후 도입계획

▲ 볼보트럭의 민병관사장(좌)과 볼보그룹 아시아지역 트럭을 총괄하는 요아킴 로젠버그사장(우)이 볼보트럭이 야심차게 내놓은 700마력의 ‘FH16 70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적인 트럭 메이커 볼보트럭코퍼레이션의 한국 자회사로서 국내 대형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민병관)가 8일 경기도 동탄의 리베라 컨트리 클럽에서 가진 신차 발표회에서 세계 최강의 트럭 ‘FH16 700마력’과 ‘2011년형 EURO 5 FH/FM 시리즈’ 트랙터 및 덤프트럭을 선보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품질과 성능은 물론 환경적인 측면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2011년형 EURO 5 FH/FM 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하며 국내 수입트럭 업계 1위는 물론 전체 트럭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 행사에는 요아킴 로젠버그 볼보그룹 아시아 지역 트럭 총괄 사장까지 참석해 직접 고객을 챙기는 등, 본사 차원에서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각별한 공을 들이며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FH16 700마력은 기존의 다른 어떤 트럭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세계 최강의 트럭으로 700마력/ 1,550 – 1,900 rpm에 이르는 강력한 파워와, 지능, 편안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 적용되고 있는 최고의 환경 기준인 EURO 5 배출가스 기준에 부합하는 가장 친환경적인 트럭이다. 새로운 FH16 700마력은 볼보가 지닌 최첨단 기술력이 결집된 야심작으로, 강력한 16리터 엔진이 탑재되어 높은 평균 속도를 유지함은 물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여 장거리 중장비 운송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고객의 수익성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볼보 유로-5 트랙터

EURO 5 기준을 적용한 2011년형 볼보 FH/FM 덤프 및 트랙터 시리즈는 최고의 성능 뿐 아니라 ‘품질, 안전, 그리고 환경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는 볼보의 핵심 가치를 고스란히 실현한다.

2011년형 볼보 FH/FM 덤프 및 트랙터 시리즈는 D13C 친환경 엔진을 탑재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540마력/ 1,450 -1,900 rpm의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는 한편 최고 출력 및 최대 토크의 발생 영역이 넓어 장시간 운행에 탁월한 연비향상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첨단 SCR시스템을 적용하여 디젤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 유해 물질을 대폭 감소시키는 한편, 엔진효율은 더욱 높여주면서도 새로운 EURO5 환경기준을 완벽히 충족한다.

신형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쉬프트 (I-Shift)는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한 것은 물론, 수동보다 주행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연비도 월등하게 향상시킴으로써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운전자를 위한 최첨단 안전시스템 또한 돋보인다. 세계 최대의 대형 디젤 엔진 제작업체인 볼보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인 볼보 특허 엔진 브레이크 시스템 VEB 플러스 (VEB Plus)는 최대 5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제동 성능을 발휘, 육중한 무게의 적재물을 싣고도 신속한 제동을 가능하게 해 주어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 볼보 유로-5 덤프트럭

이 외에도 2011년형 볼보 FH/FM 덤프 및 트랙터 시리즈는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해 운전자의 만족을 더해 준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의 당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트럭으로서의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부각시켰다. 차량 내부 역시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인체공학적인 실내 디자인을 적용하여 공간 활용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운전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최첨단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후방 경고음 장치 및 언덕길 출발 보조장치 등이 탑재되어 운전의 편의를 극대화 했다.

볼보트럭코리아 민병관 사장은 “볼보트럭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모델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며, “품질과 성능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면에서도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볼보의 새로운 FH/FM 덤프 및 트랙터 시리즈가 국내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볼보트럭은 고객의 수익성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형 볼보 FH/FM 시리즈의 국내 시판 가격은 트랙터 시리즈의 경우 133,200,000~ 169,910,000원(부가세제외)이고 덤프트럭 시리즈의 경우 188,910,000~202,454,545원(부가세제외)이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일본의 닛산디젤공업의 UD트럭을 국내에 들여와 2011년말 이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닛산디젤과 차급 등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닛산디젤공업은 일본의 대표적인 트럭 메이커로 중소형 및 대형 트럭을 생산,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볼보트럭이 도입을 추진한다면 5톤급 중형트럭을 중심으로 일부 대형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 New FH16 700마력 주요 제원

    
FH 16 700마력
전장 x 전폭 x 전고 (mm)
7,060 x 2,490 x 3,850
축간거리 (mm)
3,400
윤거 (전/후) (mm)
2,035 / 1,850
타이어
385 / 65R 22.5
315 / 80R 22.5
엔진
모델
직렬 6기통, 터보, 인터쿨러
형식
D16G (SCR Euro5)
배기량 (cc)
16,100
최고출력 (ps/rpm)
700 / 1,550 – 1,900
최대토크 (kg·m/rpm)
321.4 / 1,000 – 1,550
변속기
I-Shift
12단오버드라이브
볼보 I-Shift 변속기
연료탱크용량 (L)
405
가격 (부가세포함)
220,000,000

                                                     ■ New FM/FH 덤프 & 트랙터 주요 제원
    
FH 8x4 25.5 덤프
FH 6x2 글로브트로터 XL
전장 x 전폭 x 전고 (mm)
8,680 x 2,490 x 3,400
7,060 x 2,490 x 3,970
차량중량 (kg)
13,100
8,710
축간거리 (mm)
1,995 + 2,905 + 1,370
4,770
윤거 (전/후) (mm)
2,110 / 1,850
2,035 / 1,850
타이어
전: 365 / 70R 22.5
후: 12R 22.5
전: 12R 22.5
후: 12R 22.5
엔진
모델
D13C
D13C
형식
D13
D13
배기량 (cc)
12,777
12,777
최고출력 (ps/rpm)
540/1,450 – 1,900
540 / 1,450 -1,900
최대토크 (kg·m/rpm)
265 / 1,050 – 1,450
265 / 1,050 – 1,450
변속기
I-Shift
전진 12단 / 후진 4단
전진12단 / 후진 4단
적재함
전장X전폭X전고 (mm)
6,126 x 2,405 x 1,225
-
적재용적 (㎡)
17
적재중략 (톤)
25.5
덤프최대경사각 (도)
47
덤프상승시간 (초)
20 – 25
연료탱크용량 (L)
410
405
가격 (부가세제외)
200,454,545
(싱글감속기준)
165,727,273
(L2H3기준)

볼보트럭코퍼레이션
볼보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인 볼보트럭코퍼레이션은 1928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2001년 프랑스의 르노(Renault) 트럭과 미국의 맥(Mack) 트럭을, 2007년에는 닛산 디젤을 인수함으로써 현재 세계 최고의 대형 트럭 제조업체로 성장하였다. 총 생산량의 95% 이상을 16톤 이상의 대형 트럭이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16여 개국의 생산공장에서 130여 개국의 영업망 어디에나 동일한 품질의 트럭을 공급하고 있다. 

볼보그룹
1927년 스웨덴에서 자동차 생산으로 시작된 볼보는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규모의 기업 그룹으로 성장한 세계적인 회사로 품질, 안전, 환경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다. 볼보는 승용차 사업을 2000년에 미국의 포드사에 매각한 이후, 운송 사업분야를 강화해 크게 5개 영역(트럭, 건설기계, 버스, 펜타, 항공)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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