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
신형 LPG 1톤 트럭 계약자 대상 실시

신형 LPG 1톤 트럭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LPG 트럭의 선택이유를 ‘경제성’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LPG 트럭 구매 이유 1순위로는 낮은 연료비와 유지비 등 응답자 중 34%가 경제성을 꼽았으며, 친환경성 27%, 차량 성능 17%, 이외 15%는 구매 보조금 및 저공해차 혜택 순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LPG 트럭의 활용 용도에 대해 응답자의 41%가 영업용이라고 답했으며, 화물 운송(용달)이 36%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디젤 트럭 운전자들로 단종된 디젤 트럭의 대체재로 LPG 트럭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신규 출시되는 LPG 트럭은 4세대 LPDi 엔진을 탑재하여 주행성능과 친환경성을 양립시키는데 성공했다”며 “경제성 높은 LPG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실용성을 중시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형 현대 포터II, 기아 봉고II LPG 트럭은 연간 1만8,000km 주행 시 유류비가 동급 디젤 모델보다 약 70만 원 절감이 가능하고, 2.5터보 LPG 직분사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159마력을 발휘해 동급 디젤 엔진 대비 약 18% 높다고 대한LPG협회 측은 설명했다.

LPG 트럭은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을 만족하면서 ‘3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차량으로 분류돼 전국 공영주차장에서 30~50%, 공항 주차장 20~30%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대한LPG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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