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델 대비 85마력, 토크 10.2kgf·m ↑
고속 충전 시 10~80%까지 최대 42분 소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가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를 늘린 ‘e스프린터(eSprinter)’ 판매를 시작했다.

가장 큰 변화는 주행 성능이다. 신형 e스프린터는 201마력(150kW)의 최대출력과 최대 40.8kgf·m(4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은 85마력(63.4kW), 토크는 10.2kgf·m(100 Nm)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e스프린터에는 리튬인산철 배터리(LFP)가 장착된다. 현시점에서 배터리 용량은 56kWh 모델과 113kWh모델 두 가지로 구성할 수 있으며, 81kWh 모델은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170㎞와 440㎞다. 차량총중량은 4.25톤이며, 적재함 크기는 14㎥이다.

충전시간은 배터리 용량과 충전 방식에 따라 다르며, 완속 충전(AC)으로 0~10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5시간 30분에서 최대 11시간이다. 고속 충전(DC)의 경우에는 10~ 80%까지 충전하는데 최소 28분에서 최대 42분정도 소요된다.

안드레아스 자이간(Andreas Zygan) 메르세데스-벤츠 밴 개발 수석 책임자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상업 운송에 완벽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