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충전에 400㎞ 주행 가능
매년 이산화탄소 1,000톤 절감

징둥물류가 업무에 투입한 수소트럭.
징둥물류가 업무에 투입한 수소트럭.

중국 징둥(京東)그룹의 징둥물류는 최근 중국 업계 최초로 중장거리 운송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수십 대의 수소트럭을 업무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수소트럭은 적재중량 18톤에 달하는 대형트럭으로, 전장 길이는 9.6m 수준이다. 수소 충전 소요 시간은 대략 10분 만에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4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징둥물류에 따르면, 최저 영하 30도 최고 영상 4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으며 1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수소트럭 도입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년 1,000t(톤)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징둥물류는 중국 서북부 지역에서 LNG 청정에너지 물류 차량을 대규모로 적용하고 있으며, 레벨 4급 자율주행 소형 트럭과 레벨 3급 자율주행 대형 트럭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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