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적으로 트럭·버스 52만 6천 대 판매…1.1%↑
고금리, 반도체 조달 이슈에도 불구, 전 부문서 성장

지난 16일 다임러트럭 AG가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를 발표했다. 지난해 다임러트럭 AG가 거둔 성적은 트럭과 버스를 모두 포함해 총 52만 6,053대로 나타났다. 전년도 성적인 52만 291대 대비 1.1%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기상용차 부문이다. 지난해 다임러트럭이 판매한 전기상용차는 총 3,443대로 전년도(914대)와 비교하면 277% 증가했다. 대략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다임러트럭 AG의 각 사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주로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 웨스턴 스타(Western Star Trucks) 등이 속한 ‘다임러트럭 북미(Daimler Trucks North America)’가 판매한 판매 대수는 전년도 대비 4% 증가한 19만 5,014대를 기록했다.

후소(FUSO)와 바라벤츠(Bharabenz)가 속한 ‘다임러트럭 아시아(Daimler Trucks Asia)’도 전년 대비 3% 오른 16만 1,171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버스와 세트라(Setra) 등이 속한 ‘다임러 버스(Daimler buses)’는 전년보다 9% 상승한 2만 6,16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마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트럭홀딩AG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수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판매 성장을 이뤘다”라며, “특히 전기상용차의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미래 성장의 기반이며, 미래의 운송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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