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물·사회 연결, 업계 차별화된 전략 제시

기아가 미국 ‘2024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를 통해 미래 이동수단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차별화된 ‘PBV(목적기반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기아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사람과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아만의 차별화된 PBV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기아의 PBV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와 함께,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최첨단 기술 적용 그리고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해 PBV 시장을 선도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과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미래 제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오션 클린업’과의 파트너십 등 다양한 여정을 이어왔다”라며, “이제 기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PBV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본격 전환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CES 박람회에 5년 만에 참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축구장 1개 크기의 초대형 부스에서 그룹사들과 함께 핵심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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