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폐기물 수집, 운반 등 화물특수형 용도로 제작된 수소청소차가 다음 달부터 수도권을 운행하며 도시 정화에 나선다.
31일 동작구는 국내 최초 수소청소차 도입 기념행사를 개최, 내달부터 인구가 많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동작구청에 보급된 수소청소차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조한 차량으로, 차량중량 10톤급 암롤트럭으로 24kWh급 배터리 3개가 탑재됐으며, 700bar 압력으로 27kg에 달하는 수소탱크용량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570km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