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및 대기질 개선 위한 첫발 내디뎌
현대차 엑시언트 기반한 총중량 10톤급 암롤트럭

31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세계 최초 수소청소차 도입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정부의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 보급 계획에 따라 수소청소차가 국내 최초 도입됐다.

31일 동작구청은 폐기물 처리를 통한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수소청소차 도입, 오는 11월 첫 가동을 앞두고 도입 기념식을 진행했다.

서울 동작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포함해,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환경미화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청소차는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개조한 차량으로, 총중량 10톤급 암롤트럭으로 24kWh급 배터리 3개가 탑재됐으며, 700bar 압력으로 27kg에 달하는 수소탱크용량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570km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동작구청에 보급된 수소청소차를 시작으로, 전국에 수소청소차가 확대 보급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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