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PG 충전소 활용한 물류 인프라 조성
LPG 화물차, 전기트럭比 짧은 충전시간과
긴 주행거리를 갖추며 업계 긍정 평가 이어져

(왼쪽부터)윤병석 SK가스 사장과 박찬복 한국통합물류협회장, 신영수 택배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3일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윤병석 SK가스 사장과 박찬복 한국통합물류협회장, 신영수 택배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3일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가스가 친환경 LPG 1톤 트럭 전환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택배업계와 협력한다.

23일 SK가스는 택배업계와 함께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1톤 트럭 물류 생태계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과, 택배업계와의 상생, 그리고 친환경 LPG 1톤 트럭의 전환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SK가스는 전국 SK가스 충전소 부지와 인근 택배 터미널을 활용한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택배업계는 화물차주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800여 개의 SK가스 충전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택배 업계 전용 멤버십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1톤 트럭 화물차주와의 상생과 친환경 LPG 1톤 트럭으로의 전환을 위해 택배업계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친환경 물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맞춤 솔루션 제공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복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해 LPG 1톤 트럭을 보유한 택배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 친환경 모빌리티 운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LPG 1톤 트럭은 전기트럭 대비 3분이라는 짧은 충전시간과 500km에 달하는 긴 운행거리를 갖춰 화물 적재가 많고 추운 겨울에도 운송해야 하는 환경에서 전기트럭보다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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