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측면과 상단에 태양광 패널 부착
트랙터와 트레일러에 장착된 100kWh, 200kWh급
대형 배터리에 태양전지에서 발생한 전기에너지 포집

스웨덴 상용차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미래 운송 솔루션으로 대형 트랙터 ‘R550’에 태양전지를 장착해 구동하는 ‘태양열 트럭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8월 31일(현지 시각) 스카니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방식인 태양광 전기트럭 모델을 공개, 스웨덴 화물운송업체인 ‘에른스트 익스프레스(Ernst Express)’와 협업을 통해 향후 실도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니아에 따르면, 트랙터와 연결된 18m 길이의 트레일러 측면과 상단에 태양전지 시스템을 부착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구동된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최대 13.2kWp(킬로와트피크)에 이르는 전기를 생산하며, 트랙터와 트레일러에 각각 장착된 100kWh와 200kWh급 용량의 대형 배터리에 저장된다.

에릭 포크 그림(Eric Falk grim) 태양광 전기트럭 프로젝트 매니저는 “2019년 말부터 약 6개월간 사전 연구를 통해 태양열로 구동하는 트럭 개발의 타당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탈탄소 운송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퍼즐의 한 조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클릭 시, 해당 브랜드 DB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미지 클릭 시, 해당 브랜드 DB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