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가 다임러트럭코리아가 걸어온 20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가 다임러트럭코리아가 걸어온 20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지난 14일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앞으로 ▲새로운 트럭커 2.0 시대를 열고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하며 ▲업계 파트너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기회 창출 등을 통해 다임러트럭 생태계(Daimler Truck Eco-system)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점 더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대형 전기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 조기 도입 추진 ▲국내 특장사와 협력, 판매 채널 확장 및 특수 트럭 시장 강화 ▲업계 최고 수준의 트럭 전용 부품센터 설립과 서비스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운송을 위한 ZEV 제품 선보이며 미래 트럭 시장 선도 등을 제시했다.

우선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트럭인 e악트로스와 ‘e캔터(eCanter)’ 기반의 중형 전기트럭을 조기 도입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기트럭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특장사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실제로 올해 5월엔 소방특장기업 에프원텍과 고성능 산불 진압용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Unimog)’ 섀시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에는 20년 파트너사인 서광산업과 협력해 ‘아록스(Arocs) 2130L 축거 6,900mm’ 모델을 출시하고, 서광산업을 통한 판매 채널도 신설했다.

서비스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경기도 여주에 설립된 ‘다임러트럭 부품센터는 총 15만 개에 달하는 7천 여종의 트럭 부품을 갖춘 트럭 전용 부품 물류센터로, 핵심 부품 보유율을 99%까지 향상했다. 이로써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원활한 부품공급과 탄력적인 배송을 통해 고객들의 운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운송을 위한 ZEV(Zero Emission Vehicle) 제품을 통해 미래 트럭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Andreas von Wallfeld) 다임러트럭 해외사업 부문 대표가 향후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Andreas von Wallfeld) 다임러트럭 해외사업 부문 대표가 향후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Andreas von Wallfeld) 다임러트럭 해외사업 부문 대표는 간담회 자리에서 “ 한국 시장은 다임러트럭의 핵심 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무공해 차량(ZEV)을 통해 미래 운송 시대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고객 여러분들의 신뢰와 파트너사의 지원으로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성공적인 2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트럭커 2.0 시대를 열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협력사와 딜러 등 업계 파트너들과의 신뢰 및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다임러트럭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의 ZEV모델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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