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조 ‘e 캔터’에 배터리 교환 기술 적용
올겨울 일본 내에서 실증 점검 예정

다임러트럭의 자회사인 미쓰비시 후조(이하 후조)가 미국 배터리 교체 스타트업 앰플(Ample)사와 일본 내에서 전기트럭용 배터리 교환 기술의 공동 실증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후소의 전동화 솔루션과 앰플사의 배터리 교환 기술을 융합하기 위해 올겨울 일본에서 실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에서는 후소에서 지난 3월 출시된 소형 상업용 트럭인 후소 e캔터(eCanter)에 앰플의 모듈식 전기 자동차 배터리 교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앰플사는 자사의 차세대 교환 스테이션이 이전 모델보다 개선되면서 5분 안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교체는 앰플사 모듈을 장착한 ‘e캔터(eCanter)’가 앰플사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 입고되면 로봇이 자동으로 배터리를 5분 안에 교체한다.

일반적으로 소형 전기 트럭은 일본 내에서 충전 시간은 보통 충전 10시간 전후, 급속 충전 1~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이번 실증에서 배터리 자체를 교환해 전기트럭의 가동 가능 시간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