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 HD현대 1% 나눔재단과 함께 장학생 4,000명 선발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은 2023년도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장학사업 대상자 4,000명을 선발하여, 후원사인 HD현대 1% 나눔재단과 함께 22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학사업 대상자는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 내 화물차 운전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정했으며, 학생들의 신규 학기 시작 전 학업 준비에 지원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전년도보다 사업일정을 1개월 앞당겨 진행됐다.

올해 화물복지재단이 선정한 장학생은 지난해 3,350명에서 650명이 확대된 총 4,000명이 선발됐으며, HD현대 1%나눔재단에서 별도 선정한 115명을 포함 총 4,1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대상에 따라 각각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씩 지원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그룹별 각 3명의 학생이 현장에 참여하여 장학증서를 받았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하여 행사가 잠정 중단돼 오다 올해엔 증서수여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화물차 운전자 가족의 사기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국내 유일의 화물차 운전자 대상 복지 관련 단체로 ▲화물차 운전자 자녀 학업 지원 외에도 ▲교통사고 유가족 생계지원 ▲화물차 운전자 부부 건강검진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예방접종지원 ▲화물차 대출보증 ▲차량구입지원 ▲화물정보망 운영 ▲교통사고 예방 ▲주유권 지원 ▲화물차 전용 휴게시설(화물차힐리센터) 운영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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